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이승엽 나눔정신, FA 광풍시대에 울린 잔잔한 감동

시간2015-11-30 09:40:4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승엽은 마음 씀씀이도 국민타자다.

삼성 이승엽은 올 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었다. 지난 28일 2년 36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10억원) 조건에 삼성과 재계약을 맺었다. 이승엽이 아무리 국민타자라고 해도 한국나이로 이미 마흔이라는 걸 감안하면 절대 작은 조건으로 계약한 게 아니다. 이승엽도, 삼성도 조금씩 배려해서 성사된 계약.

FA 시장에 인플레이션이 심하다는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그나마 이번에는 예년에 비해 상승곡선이 진정될 조짐이지만, 여전히 프로야구는 FA 광풍시대다.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모든 기업이 허리띠를 졸라매는 걸 감안하면 야구선수들은 FA 시장에서 구단들로부터 대체로 후한 대접을 받는다. 더구나 최근 야구계는 일부 선수들의 도덕불감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자신의 권리행사도 좋지만, 의무와 나눔에도 좀 더 신경을 써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이승엽이 자아낸 감동

그런 점에서 이승엽의 FA 재계약 소식은 신선했다. 삼성에 2년 더 남기로 한 것보다 자신의 계약금금 일부(3억원)를 사용,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만들겠다고 한 것이 잔잔한 감동을 일으켰다. FA 시장에서의 흥정과 계약은 프로야구 선수들에겐 최고의 권리 행사다. 최고의 권리 행사의 장에서도 이승엽은 나눔과 의무를 잃지 않았다. 프로야구 최고스타에 걸맞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다. (역대 프로스포츠 FA 계약과 동시에 FA가 자신의 몸값으로 사회기부 혹은 나눔을 실천한 케이스는 거의 없었다)

이승엽은 야구 꿈나무 육성을 위해 곧 '이승엽 재단'을 만든다. 자신의 사비를 털어 야구후배들을 양성하고, 한국야구의 질적, 양적 성장에 힘을 보태겠다는 것. 국내 야구계에서 자신의 이름을 본 따 재단을 만든 선수는 박찬호 외에는 거의 없었다. 물론 야구를 기본적으로 잘해야 재단도 만들 수 있고 재능기부도 할 수 있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건 나눔을 향한 마인드와 의식이다.

이승엽은 그동안 기부활동도 꾸준히 해왔다. 지난해 골든글러브 시상식 직후 봉사단체 사단법인 '청나래'에 기부한 사실이 알려졌다. 홈런 1개당 소정의 금액을 기부했다. 삼성 관계자에 따르면 이승엽은 올 시즌에도 후배 박석민과 함께 청나래에 기부활동을 했다. (그는 작년 골든글러브 시상식 이후 해당 사실이 알려지는 걸 조심스러워했다. 기부 활동이 혹여 유별나게 비춰지는 걸 우려했기 때문이다)

▲노블리스 오블리제, 굳이 숨기지 말자

이승엽만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는 건 아니다. 프로야구 태동 33년이 지나면서 대부분 선수의 의식 수준이 많이 발전했다. 비활동기간에 뜻이 맞는 선수들끼리 모여 의미 있는 기부 혹은 봉사활동에 참가하는 사례가 많다. 혹여 알려지지 않더라도, 묵묵히 나눔을 실천해온 선수들이 많다는 게 구단관계자들의 설명.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는 프로야구에 몸 담은 선수들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보답이다.

여전히 대부분 선수는 이승엽처럼 선행을 감추는 경향이 있다. 굳이 티 낼 필요는 없지만, 그렇다고 꼭꼭 감출 필요도 없다. 프로야구가 한국 스포츠에 미치는 영향력을 감안할 때, 야구선수들은 얼마든지 한국 스포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프로야구 선수들이 권리만큼 의무와 나눔을 실천할 때 그릇된 의식을 갖고 있는 일부 선수들의 의식을 바로 잡아줄 수도 있다. 나아가 한국사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음에서 나눔 의식이 우러나온다면, (하기 싫은 선수들에게 강제로 나눔을 강요할 수는 없다. 그 또한 자신의 선택이다) 굳이 감출 필요는 없다. 그래서 FA 계약을 맺은 이승엽의 이번 선택은 의미 있다. 사회 각 분야에서 명망과 지위를 쌓은 사람들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제 정신을 환기시키고, 한국야구에 잔잔한 감동을 일으킨 사례로 기억될 것이다.

[이승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썸네일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 썸네일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썸네일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고현정, 생애 첫 라이브 10초 만에 종료…계속 외친 이름 누구? [MD★스타]

  • 유진-기태영 부부, 유튜브 찍다 리얼로 말다툼…결국 등짝 스매싱

  • 소녀시대 써니, 美서 삼촌 '이수만' 걸그룹과 꽃길 케미

  • '중국보다 더 형편없다'…월드컵 예선 탈락에도 상대팀 조롱

  • 환상 속의 그놈, 부산 성인용품점 살인 사건 [그것이 알고 싶다]

베스트 추천

  • '쌍둥이 임신' 레이디 제인, 침대 받으니 출산 임박 실감…시어머니 사랑까지 '듬뿍'

  • '언슬전' 고윤정, 발리서도 여신 미모…연예인 포스 못 숨겨

  • 이시영, 이혼 후 물오른 미모…니트+스커트로 ‘프레피룩’ 완성 [MD★스타]

  • 이효리, 14kg 감량 ‘절친’ 한혜연과 뭐하나 봤더니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 썸네일

    “감히 내 성을 버려?” 브래드 피트, 딸 샤일로 졸리 개명에 “분노 폭발”[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 썸네일

    '얼마나 긴장했으면' 골든글러브 수상 경력직이 벤치를 향해 다급하게 외쳤다! [곽경훈의 현장]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