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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시간을 달리는 소녀', '썸머 워즈', '늑대아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배급 CGV아트하우스)가 개봉 5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5일 개봉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전작을 단숨에 뛰어넘는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 흥행 천신호에 불을 밝힌 영화 '괴물의 아이'가 개봉 전부터 이어져온 뜨거운 호평 세례에 힘입어 개봉 5일차 누적관객수 10만 9053명을 기록했다.
이는 '썸머 워즈'(2009)(10일차), '늑대아이'(2012)(7일차)의 10만 관객 돌파 기록을 앞선 수치로, 매 작품마다 2배 이상의 스코어로 전작을 뛰어넘는 흥행을 기록해온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2배수 흥행 법칙을 '괴물의 아이'가 또 한번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이름을 대중에 처음 알린 '시간을 달리는 소녀'(2007)는 오로지 입소문 만으로 10개 미만의 소규모 개봉관에서 약 6만 명의 관객들을 만났으며, 이후 '썸머 워즈'(약 13만), '늑대아이'(약 33만) 등 신작을 선보일 때마다 전작의 2배가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 최단 기간 10만 돌파로 전작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운 호소다 마모루 감독의 신작 '괴물의 아이'는 괴물의 손에 길러진 인간 소년과 인간을 제자로 삼은 괴물, 너무도 달랐던 그들이 만들어가는 하나의 세상을 그린 판타지 감동 대작이다.
'괴물의 아이'는 갈 곳 없는 외톨이 소년과 힘만 센 철부지 괴물이 서로 소통해가며 성장해가는 가슴 따뜻한 메시지는 물론, 환상적인 세계관과 생동감 넘치는 액션으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하며 전 세대 관객을 사로 잡고 있다.
[애니메이션 '괴물의 아이' 포스터. 사진 = 리버드, CGV아트하우스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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