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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홍명보(47) 전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중국 프로축구 항저우 뤼청 사령탑으로 확정됐다는 보도가 중국 현지에서 나왔다.
중국 대련일보 등 현지 언론은 29일(한국시간) 홍명보 전 감독이 중국 슈퍼리그 항저우 감독을 맡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대련일보는 "항저우 구단으로부터 이 같은 정보를 얻었다"고 기사에서 밝히며 "홍명보 전 감독이 광저우 푸리, 베이징 궈안 등으로부터 감독직 요청을 받았지만 최종적으로 항저우를 선택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중국에서는 이 두 구단 외 갑리그 베이징 베이콩 및 내년 슈퍼리그 승격이 확정된 허베이 화샤싱푸라는 구단에서도 홍 감독에게 그간 러브콜을 보내왔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매체에 따르면 홍명보 감독의 연봉은 약 150만달러(약 17억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홍명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지윤 기자 lepom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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