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체어농구리그 2R, 12월 4일 개막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휠체어농구연맹(총재 변효철) 주관으로 개최되는 2015-2016 KWBL 휠체어농구리그 2라운드가 12월 4일부터 6일까지 용인시 소재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지난 20일 개막식으로 시작되었던 1라운드 경기서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과 고양시 홀트 휠체어농구단은 61-60 이라는 명승부를 남기며 서울시청 휠체어농구단이 승리했다. 대구시청 휠체어농구단과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의 경기는 경기종료 1분 30초 전까지 동점 상황을 만들며 접전을 펼친 끝에 제주특별자치도 휠체어농구단이 승리했다. 리그 참가팀은 높은 경기력을 통해 그동안 염원하던 휠체어농구리그를 자축하며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

한편, 이번 휠체어농구리그에서는 서울시청, 고양홀트, 대구시청, 제주특별자치도 등 총 4개 팀이 내년 1월 말까지 정규리그 총 30경기를 치른다. 2월 말에는 정규리그의 1위 팀과 2위 팀이 3전 2선승제로 승부를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이 개최된다. 경기는 용인단국대체육관, 고양홀트체육관, 대구시민체육관, 제주구좌체육관 등에서 벌어지며, 매 경기 10분, 4쿼터제로 진행된다. 리그와 관련된 소식은 휠체어농구연맹 누리집(www.kwbl.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힐체어농구리그. 사진 = 한국 휠체어농구연맹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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