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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육룡이 나르샤' 유아인이 전노민에게 일침했다.
3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극본 김영현 박상연 연출 신경수) 17회에서는 이방원(유아인)이 홍인방(전노민)을 추포한 뒤 대면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인방은 자신과 다르다는 이방원에게 "나도 그랬지. 삼봉이 하는 말에 가슴이 뛰었지"라고 입을 열었다.
그는 "하지만 말이다. 잘 생각해봐라. 너의 설렘이 삼봉이 말하는 그 나라 때문인지 아니면 그 나라를 네 놈이 갖고 싶어서인지"라며 "지금은 잘 모를 것이다. 하지만 어느 순간 알게 되겠지. 그걸 아는 순간 네 안의 벌레는 비로소 속삭이기 시작할 거야"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이방원은 "끝까지 찌질하네. 근데 난 더이상 당신 같은 악인의 저주에 두려워 하지 않아. 안녕히 가십시오. 홍인방 스승님"이라고 강하게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 전노민, 유아인.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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