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캠프' 김광규 "스물셋이 오겠어? 오면 나야 땡큐지"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배우 김광규가 배우자 나이에 대한 속내를 드러냈다.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500인'(이하 '힐링캠프')에서는 김광규가 출연했다.

이날 김광규는 자신이 눈이 높지 않다며 이상형을 꼽았다. 그는 "많은 빚이 있으면 안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MC 서장훈이 "나이는? 몇살까지는 가능하다는 생각이 있을 거 아니냐"고 묻자 김광규는 "저기.."라며 쉽게 답하지 못했다.

이에 MC 김제동은 "곤란해 하시니까 내가 말씀 드리겠다. 연상은 곤란하고 연하는 몇살 차이가 나도 관게가 없다"라고 정리했다. 김광규는 자신의 마음을 대변해준 김제동에게 만족해 했다.

그러자 서장훈은 "스물셋도 괜찮냐"고 물었고, 김제동은 "그렇게까지 가지 마라"고 말렸다.

그러나 김광규는 "아이.."라면서도 얼굴에 웃음꽃이 폈다. 그는 "오겠어? 스물셋이?"라며 은근히 기대했고, 김제동이 "오기만 오면?"이라고 묻자 "나야 땡큐지"라고 답했다.

['힐링캠프' 김광규.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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