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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신민아가 조금씩 살이 빠지기 시작하면서 과거의 미모를 되찾아가고 있다. 동시에 소지섭과의 로맨스도 모락모락 피어나기 시작했다.
30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극본 김은지 연출 김형석 이나정 제작 몽작소) 5회에서는 강주은(신민아)이 다이어트 후유증을 겪는 모습이 그려졌다.
강주은은 오수진(유인영)으로 인해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커피에 설탕을 듬뿍 넣어 먹으려다 김영호(소지섭)가 "그 설탕 다 먹으면 몸이 욕합니다. 나도 하고..."라고 말하는 듯한 환청을 듣기 시작했다.
사무실에 홀로 앉아 각종 채소에 고단백 식품을 먹던 도중 치킨 피자 등 고칼로리 음식을 떠올리던 강주은의 눈 앞에 김영호가 나타나 "복부비만, 성인병 위험군, 경계 요망"이라고 외치는 환영까지 보게 됐다.
그렇게 다이어트 후유증에 시달리던 강주은은 어느새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살이 빠지고 있었다. 급기야 김영호는 강주은에게서 그동안 보지 못했던 보조개를 발견하고는 잠시 가슴 떨림을 느끼기까지 했다.
과거 대구 비너스로 명성이 자자했던 강주은이 조금씩 미모를 되찾아 가면서 김영호와의 로맨스에도 불이 붙고 있다. 이날 두 사람은 함께 주짓수를 연마하며 의도치 않은 첫키스까지 하게 돼 앞으로 로맨스는 더욱 가속화될 전망.
한편, 오수진과 바람을 피워 강주은을 떠난 임우식(정겨운)이 강주은을 괴롭히던 스토커에게 일격을 가하며 경고의 말을 전해 주연 4인방을 둘러싼 러브라인이 한층 복잡해질 것을 예고했다.
[사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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