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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연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던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의 시청률이 처음으로 하락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 집계 결과 지난달 30일 방송된 '오 마이 비너스'는 시청률 8.8%(이하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지난달 24일 방송이 기록한 9.4%보다 0.6%P 하락한 수치다. 7.4%의 첫 방송 이후 8.2%, 8.4%, 9.4%까지 연일 상승세를 기록하던 '오 마이 비너스'의 첫 시청률 하락이다.
동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는 SBS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가 지켰다. 이날 '육룡이 나르샤'는 14.1%를 기록했다. 지난 방송의 12.6%보다 1.5%P 상승한 수치다.
한편,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은 6.8%라는 성적표를 받았다. 지난 방송분의 8.3%보다 1.5%P 하락한 기록이다.
['오 마이 비너스' '육룡이 나르샤' '화려한 유혹' 포스터. 사진 = KBS SBS M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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