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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영화 '연평해전'이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2관왕을 기록했다.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 시네마 배급 NEW)이 지난달 26일 진행된 제23회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에서 영화부문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올해로 2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문화연예대상 시상식은 영화, 드라마, K-pop, 개그맨 등 올 한 해 문화 연예계를 총결산하는 자리로, 각 분야에서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고 많은 사랑을 받았던 스타들과 작품들에게 수상의 기회가 주어지는 시상식이다.
영화 부문에서는 지난 6월 개봉해 올해 한국 영화 최초로 600만 관객들 돌파한 '연평해전'이 최우수 작품상과 감독상을 수상했다.
'연평해전'의 김학순 감독은 "지금도 이 땅의 자유와 평화를 위해 애쓰고 계시는 대한민국 군 장병들과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분들에게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뜻깊은 수상소감을 남겼다.
한편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휴먼 감동 실화다.
[영화 '연평해전' 포스터.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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