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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호날두(포르투갈) 메시(아르헨티나) 네이마르(브라질)가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에 선정됐다.
FIFA는 1일(한국시각)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3인을 발표했다. 지난해 FIFA 발롱도르를 수상한 호날두와 함께 메시와 네이마르가 최종 후보에 선정됐다. FIFA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다. FIFA 발롱도르 올해의 선수는 FIFA 회원국 대표팀의 감독과 주장, 미디어 관계자의 투표로 선정된다.
호날두는 FIFA 발롱도르 3회 연속 수상에 도전한다. 이에 앞서 메시는 호날두의 2회 연속 수상 이전에 FIFA 발롱도르를 4회 연속 수상하기도 했다. 호날두와 메시는 8년 연속 FIFA 발롱도르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경쟁하고 있다. 2010년부터 FIFA 발롱도르로 통합 시상되는 가운데 지난 2008년 이후 메시는 4차례, 호날두는 3차례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메시와 호날두의 FIFA 발롱도르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네이마르는 사상 처음으로 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FIFA 발롱도르 여자 부문 최종 후보로는 로이드(미국) 미야마(일본) 사시치(독일)가 선정됐다. 과르디올라(스페인) 루이스 엔리케(스페인) 삼파올리(아르헨티나)는 FIFA 올해의 감독상 후보에 포함됐다.
[네이마르, 호날두, 메시(왼쪽부터).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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