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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애니메이션 영화 '어린왕자'가 12월 23일로 개봉일을 확정했다.
'어린왕자'는 엄마의 인생계획표대로 살고 있는 어린 소녀가 이웃집 괴짜 조종사 할아버지의 이야기 속 어린왕자를 찾아 떠나는 감동적인 여정을 그린 영화이다. 전 세계 250개의 언어로 번역돼 1억 4,500만부 이상 발매된 생텍쥐페리 원작 '어린왕자'에서 영감을 받아 사랑과 헌사를 바치는 영화로 원작의 독특한 캐릭터와 시적인 감성에 새롭게 창조한 애니메이션만의 유쾌한 상상을 담아냈다.
'어바웃 타임' 레이첼 맥아담스, '인터스텔라' 맥켄지 포이, '아이언맨' 제프 브리지스와 마리옹 꼬띠아르, 제임스 프랭코, 베네치오 델 토로, 라일리 오스본 등 세계 최고의 배우진이 참여해 동심을 자극하는 명연기를 선보인다.
특히 "이 작품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내게는 각별한 의미가 있고, 영화를 본 누구에게나 그렇게 될 것"이라 자신한 '쿵푸팬더'의 마크 오스본 감독이 연출을 맡아 명품 제작진과 함께 스톱모션 애니메이션과 CG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조합으로 아름다운 영상을 선사한다.
원작 오리지널 스토리 속 캐릭터인 어린왕자, 여우, 장미 등은 스톱모션 기법으로 소행성과 노을, 별 등 아기자기한 동화적 비주얼과 알록달록한 색채는 CG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 이제껏 보지 못했던 명작 애니메이션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또 세계 최고의 배우들이 목소리 연기에 참여했다.
프랑스에서 먼저 개봉해 '미니언즈', '앤트맨' 등 쟁쟁한 경쟁작을 모두 꺾으며 1위에 올랐고, 브라질 박스오피스 4주 연속 1위, 대만에서도 박스오피스 1위로 데뷔하는 흥행파워를 과시했다. 또 제68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되고 미국의 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 신선도 100%를 기록하는 등 올 겨울 최고의 명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오는 23일 개봉.
[애니메이션 '어린 왕자' 스틸. 사진 = 씨네그루 다우기술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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