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강희 감독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에서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을 수상했다. 최강희 감독이 이끈 전북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에서 22승7무9패(승점 73점)의 성적으로 우승을 차지하며 K리그 클래식 2연패에 성공했다. 개인통산 4번째 K리그 감독상을 수상한 최강희 감독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강희 감독은 "올해 시상식에 오면서 긴장을 많이 했다. 우리가 K리그 2연패를 했는데 MVP와 영플레이어상이 치열했다. 한고비는 넘긴 것 같다. MVP는 이동국이 받아야 당연하다"며 "아이가 5명이다. 국가에 충성을 했다. 37세에 전성기 활약을 해주고 있다. 감독상 보단 두 선수 때문에 긴장을 많이했다. 큰 상을 받게해준 선수들이 고맙고 사랑한다. 큰 상을 주신 연맹 관계자들에게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방팀 한계를 극복하고 최다관중 1위를 달성했다.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K리그가 축소되고 위축되지만 전북과 K리그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강희 감독.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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