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K리그 클래식 우승팀 전북과 공격수 이동국이 올해 K리그 시상식을 독차지했다.
이동국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 시상식에서 K리그 클래식 MVP를 수상했다. 이동국은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와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수상하며 올해 시상식에서 3관왕에 올랐다.
이동국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 33경기에 출전해 13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소속팀 전북의 K리그 클래식 2연패를 이끌었다. 이동국은 개인 통산 4번째,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MVP를 차지했다. 이동국은 K리그서 최초로 2년 연속 MVP를 수상한 선수가 됐다.
K리그 영플레이어상은 전북의 이재성에게 돌아갔다. 이재성은 올시즌 K리그 클래식 34경기에서 7골 5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전북의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K리그 클래식 감독상은 전북의 최강희 감독이 2년 연속 수상했다. 또한 전북은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에서도 가장 많은 4명의 수상자를 배출했다.
▲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 수상자
△K리그 클래식 MVP - 이동국(전북)
△영플레이어상 - 이재성(전북)
△K리그 클래식 감독상 - 최강희(전북)
△K리그 클래식 베스트11
골키퍼 - 권순태(전북)
수비수 - 홍철(수원) 요니치(인천) 김기희(전북) 차두리(서울)
미드필더 - 염기훈(수원) 이재성(전북) 권창훈(수원) 송진형(제주)
공격수 - 이동국(전북) 아드리아노(서울)
△아디다스 팬타스틱 플레이어 - 이동국(전북)
[이동국.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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