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년 K리그 챌린지 최고의 선수는 ‘대구 호날두’ 조나탄이었다.
조나탄은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조나탄은 기자단 투표서 60표(57.7%)를 획득해 주민규(33표), 자파(11표)를 큰 차이로 제쳤다.
조나탄은 “3번째 상을 받아 감사하다. 브라질에서 한국에 와서 좋은 상을 받아 정말 기쁘다. 감독님 비롯한 동료에게 감사하다. 이 상은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받은 상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밖에도 조나탄은 K리그 챌린지 득점왕과 베스트11 공격수에도 이름을 올리며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비록 대구의 클래식 승격에는 실패했지만 조나탄은 챌린지서 26골을 터트리며 대구의 리그 2위를 견인했다. 또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서도 83표로 가장 많은 득표를 획득하며 챌린지 최강 공격수로 인정받았다.
그외에 챌린지 도움왕은 김재성(서울이랜드)가 받았고 감독상은 수원FC의 돌풍을 이끈 조덕제 감독이 수상했다. 조덕제 감독은 51표(49%)의 지지를 받았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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