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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김창렬을 고소한 그룹 원더보이즈 출신 김 모씨가 새로운 활동 명으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 씨의 현재 소속사 측은 1일 “오는 7일 신곡 음원을 공개하고 솔로 가수로 데뷔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같은 소식(김창렬 고소 건)이 알려져 당황스러운 입장”이라고 밝혔다.
김 씨는 지난해 김창렬이 자신을 폭행하고 월급을 가로챘다고 주장하며 서울 광진경찰서 측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김 씨 외 총 3명의 멤버들이 김창렬 측을 상대로 계약해지 관련 내용증명을 발송한 상태다.
이와 관련, 김 씨의 현 소속사 측은 “김창렬에게 폭행당한 것도 맞고, 수익금을 횡령당한 것도 맞다. 아직 소송이 진행 중이라 조심스러운 입장이다. 신곡 발표를 앞두고 안좋은 내용으로 알려지게 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러나 김창렬은 이에 대해 “떳떳하다. 허위사실 유포 혐의 및 무고죄로 고소할 예정”이라고 해명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광진경찰서는 동부지검으로부터 사건을 넘겨받아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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