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2015시즌 K리그 전 경기를 풀타임을 출전한 오스마르(서울)가 FC서울 구단에 영광을 돌렸다.
오스마르는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시상식에서 신화용(포항)과 함께 전경기전시간 출장 공로를 인정받아 특별상을 수상했다.
오스마르는 “믿음을 주신 최용수 감독을 비롯한 구단 프런트 그리고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면서 “또한 항상 응원해 준 팬들이 있어 가능했다.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의 부주장으로 활약한 오스마르는 올 시즌 38경기에 선발로 출전해 교체없이 모든 경기를 마치는 기록을 세웠다. K리그에서 골키퍼를 제외한 전경기 풀타임 기록은 2007년 성남 장학영과 김영철에 이어 8년 만이다.
K리그를 통틀어도 대단한 기록이다. 1983년 출범한 프로축구에서 53명 만이 전경기를 풀타임으로 뛰었다.
외국인 필드플레이어 최초로 전경기를 소화한 오스마르는 “K리그가 피지컬적으로 강한 곳이여서 솔직히 힘들었다”고 털어봤다.
한편, 오스마르는 올 해 K리그 외에도 FA컵 3경기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7경기에서도 풀타임으로 뛰며 총 48경기를 선발출전해 교체 없이 활약했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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