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것을 해결한 후 해외에 진출하도록 하겠다."
전북의 이재성이 1일 오후 서울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2015 현대오일뱅크 K리그 어워즈에서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했다. 올해 K리그 영플레이어상은 경쟁이 치열했던 가운데 46표를 얻은 이재성이 황의조(34표)와 권창훈(29표)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재성은 "꼭 타고 싶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 워낙 치열했고 두 선수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더 열심히해서 친구들이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나에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선수들을 이끌어 주신 주장 동국이형에게 감사하다.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는 소감을 전했다.
해외 무대 진출에 대해선 "내 꿈에는 해외진출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현실로 다가오지만 전북이 너무 좋고 만족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은 없다"며 "올해 아쉽게 챔피언스리그서 탈락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것을 해결한 후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재성과의 일문일답.
-수상소감은.
"오늘 같은 역사적인 날에 감독님과 동국이형과 있게 되어 영광스럽다. 꼭 타고 싶은 상을 수상해 기쁘다. 워낙 치열했고 두 선수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더 열심히해서 친구들이 인정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 나에게 기회를 주신 감독님께 감사드리고 선수들을 이끌어 주신 주장 동국이형에게 감사하다. 부모님이나 가족들에게도 고맙고 사랑한다는 말을 전한다."
-올시즌 자신의 활약을 점수로 평가한다면. 내년에 보강해야 할 점은.
"잘한다고 해도 100점을 줄 수는 없다. 이 상을 통해 95점을 주고싶다. 만족하기 보단 배워야하기 때문에 보강할 점을 찾아야한다. 올해 경기를 뛰면서 많이 배웠다. 다음 시즌에는 공격적인 모습으로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모습도 보이며 능력있는 선수로 거듭나고 싶다."
-같은 팀에서 활약하고 있는 이동국에 대한 생각은.
"동국이형은 내가 평가할 수 없다. 전북 입단 후 첫 전지훈련에서 같은 방을 쓰게 됐다. 같이 방을 쓰면서 프로의 세계를 알게됐고 더 높은 목표를 세우게 됐다. 훈련장이나 운동장에서 임하는 자세가 남달랐고 그런 모습을 보며 초심을 잃지 않았다. 항상 고마움을 느끼는 형이고 오랫동안 같이 뛰었으면 좋겠다."
-유럽에서 주목하는 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내 꿈에는 해외진출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시간이 지날 수록 현실로 다가오지만 전북이 너무 좋고 만족하고 있다.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생각한 것은 없다. 올해 아쉽게 챔피언스리그서 탈락했기 때문에 모든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꿈꾸고 있다. 그것을 해결한 후 진출하도록 하겠다."
[이재성.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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