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지승훈 수습기자] “선발에 맞춰 훈련하고 있다.”
윤석민(KIA 타이거즈)이 1일 오후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함께하는 유소년 야구클리닉에 참여했다.
윤석민은 이날 투수 부문을 담당해 유소년 야구선수들을 상대로 투구 자세와 방법 등을 교육했다.
윤석민은 교육 직후 인터뷰에서 “유소년 선수들이 잘 자라줬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KIA는 윤석민을 마무리 투수가 아닌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고 밝혔다. 이에 윤석민은 “팀과 약속 아닌 약속을 하게 됐다”면서 “선발 투수를 소화하는 데 문제없다. 훈련도 선발에 맞춰서 하고 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윤석민은 지난달 21일 끝난 ‘WBSC 프리미어12’에 팔꿈치 부상으로 인해 출전하지 못했다. 이에 윤석민은 “시즌 순위 싸움에서 과부하가 있었다”면서 “투구 수도 많고 어깨에 무리가 많았다. 프리미어12까지 소화하게 된다면 부상에 빠질 것 같아 출전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다음 시즌에 출전하는 데는 이상 없을 듯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석민은 올 시즌 51경기에 출전 2승 6패 30세이브, 평균자책점 2.96을 기록했다.
[윤석민. 사진 = 고척돔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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