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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유재석과 유희열이 서로의 외모를 디스했다.
최근 진행된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녹화에 박정현과 거미가 쇼맨으로 출연해 역대급 빅매치를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MC 유희열이 프로듀서로 등장했다.
산다라박의 "이 시대 최고의 조각미남"이라는 소개에 유희열이 위풍당당하게 등장하자, 유재석은 "조각미남이라니. 조각 난거냐"며 유희열을 등장부터 디스했다. 또한 유재석이 거미와 한 팀을 이룬 유희열에게 "곤충 거미를 닮았다"고 언급 하자, 유희열은 "대표 곤충이 그런 말을 할 수가 있냐"고 맞받아치는 등 티격태격하는 투유 콤비다운 디스전을 펼치며 더욱 웃음바다를 만들었다.
한편 유희열에 맞서는 프로듀서로는 윤종신이 등장, 패널석이 아닌 MC석에 앉으려고 하며 MC인 유재석, 유희열을 당황시켰다. 시작부터 "유희열에 대해 너무 많은 것을 알고 있다"고 입을 뗀 윤종신은 "MC도 잘 못 보는데 프로듀서로 나온거냐" "음악 안 한다. 유희열만 떨어뜨리면 된다"며 유희열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또 박정현이 "처음 한국에 왔을 때 어딜가도 윤종신의 '환생'이 들려왔다"고 말하자, "그때는 유재석과 겸상도 안할 시절"이라며 같은 편인 유재석도 가리지 않고 당황스럽게 만들며 '슈가맨'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국내에서 손꼽히는 프로듀서인 유희열과 대체 불가능한 감성발라더 거미, 천재 작곡가 윤종신과 R&B의 여신 박정현이 팀을 이뤄 대결을 펼치는 환상의 역주행송 무대는 1일 오후 10시 50분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재석 유희열. 사진 = JT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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