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스포츠플러스가 국제 프리미어 테니스 리그를 생중계한다고 1일 밝혔다.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노박 조코비치, 마리아 샤라포바, 세레나 윌리엄스, 안나 이바노비치 등 테니스 스타들이 총출동하는 국제 프리미어 테니스 리그는 2일 오후 4시(이하 한국시각) 일본 고베 대회를 시작으로 20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싱가포르, 인도 델리,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 등 아시아 전역에서 순차적으로 펼쳐진다.
레전드 선수들과 남녀 세계 톱 플레이어를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국제 프리미어 테니스 리그는 35명의 전 현직 선수들이 5개 팀으로 나눠 출전하는 초대형 이벤트 대회다.
'인디언 에이시스', '재팬 워리어스', '필리핀 메버릭스', '싱가포르 슬래머스', 'UAE 로얄스'까지 총 5개 팀으로 나뉜 선수들은 각 팀을 대표해 단체전을 벌이게 된다.
'인디언 에이시스'는 라파엘 나달, 사니아 미르자, 파브리스 산토스, 가엘 몽피스, 로한 보파나 등으로 구성됐다.
'재팬 워리어스'에는 마리아 샤라포바, 다니엘라 한투코바, 케이 니시코리가 참가하고, '필리핀 메버릭스'에는 세레나 윌리엄스, 트리트 휴이, 사빈 리시츠키 등이 한 팀으로 참가한다.
'싱가포르 슬래머스'는 노박 조코비치, 카를로스 모야, 닉 키르기오스 등이 속해 있으며, 'UAE 로얄스'에는 로저 페더러, 안나 이바노비치, 토마스 베르디흐, 고란 이바니세비치,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 다니엘 네스터, 마린 칠리치 등이 한 팀이 돼 대결을 펼치게 된다.
첫 경기는 일본 고베에서 2일 오후 4시부터 펼쳐지며 MBC스포츠플러스의 신승대 캐스터와 함께 이형택 해설위원, 유진선 해설위원이 코트 위에서 펼쳐지는 별들의 축제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 MBC스포츠플러스]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