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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스타킹'에 출연한 한예섬 씨가 암 투병에도 불구 완벽한 차력쇼로 감동을 줬다.
1일 방송된 SBS '스타킹'(MC 강호동 이특)에서는 '구미대 15학번 미녀 삼총사'와 '강릉 본드걸'이 출연했다.
이날 '구미대 15하번 미녀 삼총사'는 '주부 차력단'으로 차력을 선보였다. 이들 중 한예섬 씨는 차력을 선보인 뒤 "사실은 암환자다. 유방암 2기 진단 받고 항암(치료) 8차까지 했다"며 "치료 중에도 운동을 너무 좋아 피주머니를 달고 운동을 했다. 그러니 이건 아무것도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예전부터 대학 생활을 하고 싶었고 한 번 아프고 나니까 여기서 두번 아프면 못 일어설 기분이 들더라"며 "그래서 이번에는 아들이 갈 때 같이 가자고 해서 가게 됐다"고 말했다.
한예섬 씨는 학교 성적도 좋았다. 4.5점 만점에 4.42점이었던 것. 늦깍이 대학생들의 열정에 모두가 감동했다.
지난 2007년 1월 13일 첫 방송된 '스타킹'은 지난 8년 동안 국악소녀 송소희, 몸매 종결자 유승옥, 악마 트레이너 숀리, 헤어스타일리스트 차홍 등 일반인 출연자를 스타로 탄생시켰다. 제보자가 직접 출연해 재주꾼을 홍보하고, 재주꾼 간의 대결을 통해 '스타킹'이 탄생되는 포맷으로 변화를 꾀했다.
새롭게 단장한 '스타킹'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55분 방송.
['스타킹' .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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