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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윤종신이 과거 유희열로부터 음악을 선물 받은 사연을 전했다.
윤종신은 1일 방송된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서 "과거에 여자와 헤어지고 슬픔에 잠겨 있을 때 술을 마시고 유희열의 집을 찾아가 피아노를 쳐달라고 했었다"고 말했다.
윤종신의 갑작스런 고백에 유희열은 매우 뷰끄러워하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유희열은 "술 취해 누워있으면서도 계속 피아노를 쳐달라고 했다. 피아노를 치는데, 녹음해 놓으라고 하더라. 그리고 몇 달 후에 앨범이 나왔다"고 회상했다.
이에 윤종신은 "그래서 앨범에 희열이가 준 선물이라는 곡이 있는 거다"라고 말했고, 유희열은 "그게 저에게 곡비를 안 주려고 그런 거다. 정말 똑똑한 사람이다"라고 억울해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지만 유희열은 이날 즉석에서 '희열이가 선물한 곡'을 연주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사진 = JTBC '투유프로젝트-슈가맨'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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