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불타는 청춘' 김국진이 강수지를 겨냥한 자작시를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전북 무주 '단풍여행'이 그려졌다.
이날 출연자들은 모닥불 앞에서 자작시를 발표했다. 이 때 김국진은 자작시 제목이 '문'이라고 밝혔다. 출연자들은 그의 시가 강수지를 겨냥했다는 것을 눈치챘다. 과거 강수지는 김국진이 마음의 문을 언급한 것에 대해 "마음의 문이 열렸냐"고 물어봤었다.
이어 김국진이 시를 읊었다. 김국진은 "똑똑똑. 누구니? 똑똑똑. 누군데? 저예요. 너구나? 음.. 잠깐만.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라고 말했다.
이후 인터뷰에서 강수지는 "깜짝 놀랐다. 제목이 '문'이라고 할 때부터 깜짝 놀랐다. '넌 두드릴 필요가 없단다', 너무 좋다"고 밝혔다.
김국진은 "여러가지 뜻이 있지 않나. 그냥 써봤다"며 쑥스러운 듯 미소지었다.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