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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S.E.S 유진, 바다와 슈가 만났다.
오는 5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되는 SBS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바다와 유진을 만나는 라둥이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날, 모두의 관심사는 역시나 바다와 유진이 쌍둥이 라희와 라율이를 구분할 수 있느냐 였는데, 바다는 "라희와 라율이를 볼 때마다 어떤 날은 둘 다 부어있고, 어떤 날은 둘 다 살이 빠져있다. 누가 쌍둥이 아니랄까봐 컨디션도 똑같아서 구분하는 게 쉽지 않다"며 난색을 드러냈다.
라둥이 구분에 먼저 도전한 것은 한 아이의 엄마가 된 유진이었다. 유진은 자신감을 드러내며 "얘가 라희고, 얘가 라율이! 맞지?"라며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라희와 라율이를 구별했다. 이를 지켜보던 슈도 예상치 못한 유진의 정답에 깜짝 놀랐을 정도. 유진뿐만 아니라 뒤 이어 들어온 바다 역시 라희와 라율이를 완벽하게 구분했다.
유진은 라둥이를 구분하는 바다를 유심히 관찰하더니 "바다언니의 라둥이 구분 방법을 알았다"며 바다의 꼼수를 단숨에 파악했다. 이에 바다는 "S.E.S 시절부터 유진이 제일 무서웠다. 쟤는 눈치가 귀신"이라며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5일 오후 4시 50분 방송.
[걸그룹 S.E.S 유진, 바다, 슈. 사진 = SBS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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