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구단' 김태원 "이경규와 2년만의 재회, 늘 꿈꿔왔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밴드 부활 김태원이 개그맨 이경규와의 재회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호로 그랜드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김태원은 "'남자의 자격' 이후 거의 2, 3년 만에 이경규와 만나서 방송을 한다. 늘 그걸 꿈꿔왔는 데 드디어 만났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경규는 "야외 오락프로그램을 '남자의 자격' 이후 2, 3년 만에 하게 됐다. 세 번 정도 촬영을 했는데 역시 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녹화라기 보다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행복하다"고 덧붙였다.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도시를 탈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은 힐링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이경규, 이휘재, 장동민, 배우 김광규, 가수 윤민수, 밴드 부활 김태원이 멤버로 함께 한다.

'외인구단'은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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