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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아오키 노리치카가 시애틀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
일본 닛칸스포츠는 2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 매리너스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에서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린 아오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애틀 관계자는 “아오키가 출루율이 높고 스피드가 있는 외야수기 때문에 팀 보강에 부합한다”면서 “아오키 영입을 심각하게 고려 중이다”고 설명했다.
아오키는 앞서 머리에 맞는 사구로 뇌진탕 후유증을 겪기도 했다. 시애틀은 이 점을 우려하지만 영입에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는 상태다. 아오키에 대한 관심은 시애틀뿐만 아니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등 여러 구단이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애틀은 스즈키 이치로(마이애미 말린스)가 뛰었던 팀으로도 유명하다.
한편 아오키는 올 시즌 93경기에 출전 타율 0.287(355타수 102안타) 5홈런 26타점을 기록했다. 그는 지난 2011년 일본에서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밀워키 브루어스로 이적했다.
[아오키 노리치카.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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