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이휘재가 이경규의 천적다운 면모를 드러냈다.
종합편성채널 MBN 새 예능프로그램 '도시탈출 외인구단'(이하 '외인구단')의 제작발표회가 2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동호로 그랜드엠버서더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됐다.
이날 "버럭 이미지의 이경규를 어떻게 대처하고 있냐?"는 질문에, 이휘재는 "1992년에 개그맨 김한석과 함께 이경규의 FD로 수발을 한 적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이휘재는 "그 때 이경규가 나와 김한석에게 워낙 몹쓸 짓을 많이 했다. 그래서인지 이경규가 어지간하면 내가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 개그맨 이윤석과 나는 좀 다르다. 또 내가 이 분에 대해 모르는 게 없다. 나는 이경규가 투덜거리기 전에 먼저 치고 나가는 편이다"고 설명했다.
'외인구단'은 일상에 지친 중년 남성 6명이 도시를 탈출해 새로운 즐거움을 찾아 떠나는 내용을 담은 힐링 로드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개그맨 이경규, 이휘재, 장동민, 배우 김광규, 가수 윤민수, 밴드 부활 김태원이 멤버로 함께 한다.
'외인구단'은 오는 5일 오후 9시 40분에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