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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메이저리그 진출에 도전하는 '빅보이' 이대호(33)가 특별상을 품에 안았다.
이대호는 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올해 일본시리즈 MVP에 선정되면서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이대호는 프리미어 12에서는 한국의 4번타자로 일본과의 4강전 결승타 등 한국이 우승하는데 큰 공을 세웠다.
이대호는 "프리미어 12를 마치고 쉬고 싶다고 했지만 많이 쉬지 못했다. 좀 더 쉬고 싶다"고 너스레를 떨며 근황을 밝혔다.
이어 그는 "일본에서 4년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 이제 좀 더 큰 무대에 가서 배우고 싶다"라고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열망을 다시 한번 드러냈다.
[소프트뱅크 이대호가 2일 오전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진행된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특별상을 수상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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