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어느 팀에 가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
김현수가 '프로야구 대상'을 품에 안았다. 김현수는 2일 서울 소공동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펼쳐진 2015 조아제약 프로야구 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타율 .326 28홈런 121타점 11도루로 두산이 14년 만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역할을 한 김현수는 프리미어 12에서도 한국의 3번타자로 맹타를 휘두르며 MVP를 차지했다.
"우승해서 상을 받으니까 더욱 기쁘다"라는 김현수는 "(김태형) 감독님께서 새로 오셔서 우승까지 했는데 프로에 들어와서 감독님과 가장 많이 이야기를 했다. 감독님이 소통 많이 해주셔서 더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라고 김태형 감독에게 공을 돌렸다.
내년 시즌 각오로 "내일부터 다시 준비하겠다"라고 말한 김현수는 메이저리그 진출을 타진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앞으로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 어느 팀에 가든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