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수습기자] 구자욱이 또 한 번 올해의 신인에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구자욱은 2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 1층 볼룸에서 열린 ‘2015 플레이어스 초이스 어워드’에서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이 선정한 올해의 신인선수에 선정됐다.
구자욱은 올 시즌 116경기에 출전해 타율 0.349(410타수 143안타) 11홈런 57타점 17도루 출루율 0.417 장타율 0.534를 기록했다. 구자욱의 올 시즌 타율은 리그 전체 3위이자 역대 타자 신인왕 중 양준혁(1991년, 0.341)을 뛰어넘은 최고 기록이다. 올 시즌 23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내며 신인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구자욱은 수상 후 “이 상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내년에는 부상 없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짧은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15 KBO 시상식에서 신인왕에 뽑힌 데 이어 선수들이 주는 신인선수상까지 수상,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
[구자욱.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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