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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이돌그룹 비투비 민혁과 걸스데이 민아의 커플송이 공개된다.
민혁은 2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달콤살벌 패밀리'(극본 손근주 김지은 연출 강대선)에서 선보여지는 버스킹 송을 직접 만들었다.
극중 윤성민(민혁)은 학교와 집 안에서는 영락없는 모범생이지만 아무도 몰래 거리에서 버스킹을 하는 훈고딩이다.
백현지(민아)는 그의 비밀을 알고 있는 유일한 사람이자 유치원 시절 첫사랑인 만큼 두 사람의 버스킹 현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핑크빛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장면을 위해 민혁이 직접 작사 작곡한 이 곡은 사랑을 시작하는 연인의 푸릇푸릇한 감정을 담은 곡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한껏 높일 전망.
민혁은 "드라마 속 한 장면이지만 대본을 보고 곡에 대한 구상을 하면서 가사에 성민과 현지의 마음을 녹이려 노력했다. 어린 두 사람의 설레는 풋풋함과 달달함을 표현한 곡이니 귀기울여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불량배들과의 시비에 싸움을 벌인 성민과 현지로 인해 은옥(문정희)과 도경(유선)이 경찰서에서 만나게 됐다. 팽팽한 신경전을 펼치는 엄마들 사이에서 눈치만 보는 두 아이의 모습은 이들의 애정전선이 순탄치 않을 것을 예감케 했다.
한편 '달콤살벌 패밀리' 5회는 2일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 = 태원엔터테인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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