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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2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이하 '한밤')에서는 직접 제작했던 남성그룹 원더보이즈 출신 오월(Owol, 본명 김태현)에게 횡령 및 탈세, 폭행으로 고소 당한 김창렬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김창렬이 설립한 엔터102 소속 남성그룹 원더보이즈 출신 김태현은 김창렬에게 수차례 뺨을 맞고 월급을 갈취 당했다는 이유로 광진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이에 '한밤' 제작진은 고소인 김태현의 현 소속사를 찾았지만 관계자는 "저희도 지금 정신이 없어서 입장을 정리하는 상황이라 자세한건 변호사 통해서 말하겠다"고 밝혔다.
김태현 측 변호사는 "폭행 부분은 주변 사람들 해서 진술서를 일단 고소장 진출을 했고 나머지 추가로도 증인을 확보해 입증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고소인 김태현은 경찰서에 출석했지만 취재진에게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이어 김태현 측 변호사는 "계약해지 통보를 했다. 지난해 폭행 등의 부당한 사유도 해지 사유에 들어가 있었다"며 "저희는 해지만 하고 없던 일로 하려고 했는데 오히려 그쪽에서 8억4천만원 손해배상 청구를 했다. 그래서 지금 재판 진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본인 명의의 통장을 아무런 근거 없이 근로소득을 집어 넣었다가 빼간다는 것은 횡령에 해당하니까 고소를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창렬은 폭행과 횡령 및 탈세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억울해 했다.
['한밤'. 사진 = SBS 방송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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