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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곽시양과 김소연이 서로를 아끼는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김소연에게 생일 이벤트 중인 곽시양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곽시양은 생일을 맞은 김소연을 위해 여러 이벤트들을 선보였다.
김소연 몰래 화관을 준비했던 곽시양은 "여신이니까"라며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던 이유를 밝혔다. 이어 부츠를 신고 있던 김소연을 위해 커플 운동화를 준비, 직접 신겨줬다.
이후 레스토랑으로 향한 곽시양은 김소연을 위해 생일상을 선물했다. 이는 김소연에게는 촬영에 간다고 거짓말을 하고 곽시양이 직접 준비한 것.
곽시양의 진심을 느낀 김소연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이런 모습을 본 곽시양 역시 눈물지었다.
곽시양의 이벤트는 끝나지 않았다. 그가 꺼낸 건 케이크. 이 역시 곽시양이 직접 만들기를 거든 케이크였다. 또 김소연을 생각하며 직접 제조한 향수까지 선물로 건넸다.
김소연은 "바보야"라며 촬영도 바쁜데 자신을 위해 이렇게까지 마음을 써 준 곽시양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곽시양의 이벤트는 끝없이 이어졌다. 김소연을 위해 둘만의 놀이공원으로 향했다. 인형 뽑기에도 열을 올렸다. 그가 뽑은 인형에는 곽시양의 목소리가 녹음돼 있었다. 이들은 곽시양이 달려와 김소연을 껴안고 이마에 뽀뽀를 하며 하루를 마무리 지었다.
김소연은 "남편이 저기 서 있고 저한테 달려오는데 진짜 세상을 다 가진 기분과 표정이라는 게 이런 건가 생각이 들만큼 완벽한 마무리였다"는 소감을 전했다.
곽시양은 "오히려 제가 더 많이 받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너무 좋아하고 행복해 해줬다. 내가 마음이 부자가 돼서 가는 거라 주기만 했다는 생각은 안 들더라"고 전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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