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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무한도전'이 확 바뀌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은 연말 자선 경매쇼 '무도 드림'의 마지막 에피소드로 꾸며졌다.
이날 멤버들은 '무한도전' 제작진과 촬영현장에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적는 '소원 수리' 시간을 가졌다. 이들은 다른 프로그램이 잘 챙겨주고 칭찬도 많이 하는 반면 '무한도전'은 그렇지 않다고 토로했다. 또 유재석과 차별받는다며 불만을 전했다.
이후 '무한도전'이 확 달라졌다. 멤버들을 위해 레드카펫을 깔았다. 환영인파도 준비했다. 클래식 선율에 맞춰 발레리나가 발레를 하며 정준하를 에스코트했다. 엘리베이터 안에는 왕 의자까지 있었다.
이에 정준하는 "이렇게까지 해달라는 이야기가 아니야"라며 "말 한마디 잘못 했다가"라면서 부담스러워했다.
유재석은 꽃가마를 탄 채 엘리베이터로 향했다. 김태호PD의 허그도 받았다. 이후 정준하와 만난 유재석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사진 = MBC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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