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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걸그룹 경리가 음란 포스터 논란을 언급했다.
5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 코리아6' 이홍기 편에서는 경리와 이유애린이 특별 출연했다. 경리는 '글로벌 위켄드 와이' 스페셜 MC로 나섰다.
이날 '글로벌 위켄드 와이' MC 김일중은 경리에게 "얼마전 고소를 취하한 것을 보고 마음이 넓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에 경리는 "처벌만을 원한게 아니다. 사과도 했기에 그렇게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리는 최근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했던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고소취하서를 군산경찰서에 발송했다.
지난 10월 스타제국 측은 경리의 이미지를 도용한 군산 대학교 축제의 음란성 홍보 게시물에 대해 서부지방검찰청에 관련 당사자들을 상대로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고소장을 접수한 바 있다.
일이 커지자 군산대 측은 사과문을 게재하는 등 수습에 나섰고, 결국 경리는 이들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다.
한편 스타제국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고소취하는 예외적인 건으로 앞으로 회사 및 소속 연예인에 대한 온 오프라인상의 사실과 다른 악의적 명예훼손 행위와 초상권 침해,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게시물과 악플에 대해 엄중하고 강력하게 대처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해드립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김일중, 경리. 사진 = tvN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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