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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리그 10호골을 터트린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가 홈에서 헤타페를 격파했다.
레알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헤타페와의 2015-16시즌 프리메라리가 14라운드에서 4-1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레알은 9승3무2패(승점30)를 기록하며 리그 2위에 올라섰다.
레알은 전반 4분 만에 벤제마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전반 16분 벤제마가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35분에는 베일이 호날두의 백패스를 슈팅으로 연결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그리고 전반 38분에는 호날두가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며 순식간에 4-0을 만들었다.
반격에 나선 헤타페는 후반 25분 코너킥 상황에서 루이노가 헤딩으로 만회골을 넣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더 이상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레알의 완승으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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