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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잭 그레인키에 거액의 오퍼를 했으나 거절 당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플랜B'로 만회할 모양새다.
미국 '야후 스포츠' 등 현지 언론들은 6일(한국시각) 샌프란시스코가 FA 우완투수 제프 사마자(30)를 영입한 소식을 보도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총액은 9000만 달러다. 앞서 그레인키에게 6년 1억 9500만 달러를 제안했으나 6년 2억 650만 달러를 제시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게 뺏긴 샌프란시스코는 그 대안으로 사마자를 택했다.
사마자는 올해 11승 13패 평균자책점 4.96에 그쳤으나 3년 연속 200이닝을 달성한 내구성을 필두로 지난 해에는 시카고 컵스와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뛰며 7승 13패 평균자책점 2.99를 기록했던 투수다. 메이저리그 통산 성적은 47승 61패 평균자책점 4.09.
[제프 사마자.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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