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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김소연이 감동의 눈물을 흘렸다.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에서는 생일을 맞은 김소연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김소연과 가상 부부로 출연 중인 곽시양은 생일을 맞은 김소연을 위해 11가지 생일 이벤트와 선물을 준비했고, 김소연은 눈물을 펑펑 쏟으며 그의 마음에 고마워했다.
곽시양은 김소연과 함께하는 장소마다 직접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준비해 놓아 김소연을 더욱 놀라게 했다. 지나가는 길에 있었던 꽃집에서는 미리 준비한 화관이, 함께 들어간 레스토랑에서는 곽시양이 직접 만든 미역국과 반찬들이, 롱부츠로 발이 아픈 김소연을 위해 가방에는 커플 운동화를 준비해 놓은 것. 끝내 김소연은 울음을 참지 못하고 곽시양 앞에서 눈물을 펑펑 흘렸다.
김소연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생일 이벤트를 받고 눈물 흘린 이유에 대해 "너무나 바쁜 스케줄인 것을 잘 알고 있는데, 준비해 온 것들을 생각하니 눈물을 주체할 수가 없었다. 이렇게 감동을 받아서 눈물이 난다는 건 인생의 몇 번 없는 일이 아닌가. 정말 고마운 하늘의 선물이었다"라고 전했다.
눈 앞에 이벤트와 선물뿐 아니라 바쁜 스케줄 속에서 준비하고 마음 쓴 노력까지 칭찬해주고 고마워하는 김소연의 마음이 빛난 인터뷰였다. 또한 곽시양의 생일 이벤트가 펼쳐지자 눈물을 흘리고 목소리와 손까지 떨며 진심으로 감동하고, 마음을 전하는 김소연의 모습은 그 어느 때보다도 사랑스러웠다.
김소연과 곽시양의 설레고 사랑스러운 모습을 담은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는 매 주 토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배우 김소연. 사진 = MBC '우리 결혼했어요4'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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