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월드컵 2연속 대회 동메달 쾌거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월드컵 두 대회 연속 동메달. 한국 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원윤종(30)-서영우(24) 콤비가 또 한번 역사를 썼다.

나란히 경기도연맹 소속인 원윤종과 서영우는 5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빈터베르크에서 열린 2015-2016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월드컵 2차 대회 남자 봅슬레이 2인승 경기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1차 시기에서 55초 30으로 4위를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2차 시기에서 55초 41로 3위를 기록했다. 1,2차 시기 합계 1분 50초 71을 기록한 원윤종-서영우는 1분 50초 50으로 2위를 차지한 오스카스 멜바르디스-다우만츠 드레이스켄스(라트비아)에 이어 3위를 기록해 동메달을 차지했다. 1위는 독일의 프리드리히-마지스로 1분 50초 37을 기록했다. 김동현-전정린은 1분 51초 28로 12위.

원윤종-서영우는 지난달 29일 월드컵 1차 대회에서 한국 봅슬레이 사상 최초로 월드컵 동메달을 목에 거는 새 역사를 쓴데 이어 두 대회 연속 동메달로 그 저력을 이어갔다.

[원윤종-서영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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