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엘 셰프, 출연료 가압류부터 허위 경력 논란까지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미카엘 셰프가 채무로 인한 출연료 가압류와 허위 경력이라는 논란에 휩싸였다.

6일 한 매체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 중인 미카엘이 법원으로부터 출연료를 가압류 당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대표로 있는 불가리아 레스토랑 매매 대금을 지급하지 못해 법원이 출연료 가압류 처분을 통보했다는 내용이었다.

이와 함께 미카엘이 애초 요리사가 아니라 홀 서빙을 하던 직원에 불과했다는 내용까지 전해져 논란은 더욱 가열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미카엘은 홀 서빙 업무를 맡은 직원이었으며, 그를 고용한 전 대표가 방송을 위해 셰프라고 거짓말을 했다는 폭로까지 더해졌다.

이같은 내용이 사실일 경우, 현재 '냉장고를 부탁해'에 게재된 그의 경력이 모두 허위가 돼 논란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공식 홈페이지에는 '전 조선호텔 셰프' '전 불가리아 쉐라톤 호텔 셰프'라는 경력이 미카엘의 소개란에 게재돼 있어 그가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도 적잖은 타격을 미칠 전망이다.

'냉장고를 부탁해'의 성희성 PD는 "본인에게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 현재 보도에 나온 내용 중 사실이 아닌 부분도 있다"며 "정확한 사실을 파악한 뒤 공식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미카엘은 '냉장고를 부탁해'에 출연하며 훤칠한 외모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도 출연하며 활발히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미카엘 셰프. 사진 = JTBC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