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윤욱재 기자] 우리카드가 '선두' OK저축은행을 만났으나 파란을 일으키지는 못했다.
우리카드는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의 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
1세트에서 일방적으로 밀린 우리카드는 듀스 접전 끝에 2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팽팽하게 이끌었다. 3세트를 내줬음에도 4세트에서도 접전을 펼쳐 OK저축은행을 긴장케했다. 하지만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고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시즌 전적은 4승 11패(승점 12).
전체 1순위 신인 나경복이 팀내 최다 득점인 16득점을 올린 것이 수확이라면 수확. 최홍석은 14득점을 올렸고 군다스는 8득점에 그쳤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치고 "할 말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공격력이 살아난 것 같지만 리시브가 흔들리는 등 전체적으로 잘 되지 않고 있다. 세터가 아쉬움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 선수 싸움에서도 크게 밀렸다"라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김상우 우리카드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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