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구
[마이데일리 = 안산 윤욱재 기자] OK저축은행의 '토종 에이스' 송명근이 힘찬 날갯짓을 했다.
송명근은 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24득점을 몰아치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날 OK저축은행은 송명근의 활약으로 3-1로 승리, 10승 5패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연패에서 다시 연승 모드로 전환한 OK저축은행이다. 송명근도 연패 당시와 지금의 차이를 말했다.
"공격할 때 느낌이 다른 것 같다"는 그는 "연패를 하고 있을 때는 공을 때리는 것 조차 부담스러운 생각이 있었다"라고 밝히면서 "하지만 최근 몇 경기에서 공격 리듬이 괜찮다"라고 말했다.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루고 치르는 첫 시즌이다. 타팀의 견제가 유독 심할 수밖에 없다. 송명근은 "다른 팀들이 우리와 할 때 유독 세게 나오는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 당황하기도 한다. 우리가 이겨내야 하는 부분이다. 이기는 방법 밖에 없다"라고 말했다.
[송명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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