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송일국, 삼둥이와 마라톤 소감 "철인삼종보다 힘들어"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와 마라톤을 마친 뒤 솔직한 속내를 밝혔다.

6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이 대한 민국 만세와 함께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다.

이날 대한 민국 만세는 초반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전력 질주하다 금방 체력이 다 하고 말았다. 송일국이 나서 아이들을 독려했지만 소용이 없었다.

급기야 대한 민국 만세는 달리기는 뒤로 하고 자기들끼리 놀기 시작했다. 그 모습에 송일국은 허탈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송일국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우습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까 제가 그냥 안고, 업고 뛰는 게 낫다"며 "철인삼봉경기보다 더 힘들더라"라고 토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