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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리버풀이 뉴캐슬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리버풀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세인트제임스 파크에서 벌어진 2015-16시즌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에서 뉴캐슬에 0-2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리버풀은 리그 3연승에 실패했다. 6승5무4패(승점23)를 기록한 리버풀은 리그 7위에 머물렀다. 반면 뉴캐슬은 3승4무8패(승점13)로 리그 18위를 기록하며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득점 없이 전반이 끝난 가운데 후반에 승부가 갈렸다. 후반 23분 뉴캐슬 훼이날덤의 슈팅이 리버풀 수비수 스크르텔의 몸에 맞고 굴절돼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리버풀은 운이 따르지 않았다. 후반 33분 모레노의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갈랐지만 오프사이드가 선언되면서 득점이 무산됐다. 그러나 오심에 가까운 판정이어서 리버풀에겐 아쉬움이 큰 장면이었다.
위기를 넘긴 뉴캐슬은 후반 막판 역습 상황서 훼이날덤이 한 골을 더 추가하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리버풀의 0-2 패배로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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