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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토마스 맥카시 감독의 ‘스포트라이트’가 LA비평가협회,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을 거머쥐며 내년 아카데미 작품상의 유력 후보로 떠올랐다.
‘스포트라이트’는 6일(현지시간) LA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과 각본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스포트라이트’와 작품상 경쟁을 벌였던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감독상, 프로덕션디자인상, 촬영상 등 3관왕을 휩쓸었다.
‘스포트라이트’는 2002년 당시의 실화를 토대로, 매사추세츠주 가톨릭 교회에서 10여년간 벌어진 아동 성추행 스캔들을 파헤쳐 퓰리처상을 수상한 ‘보스턴 글로브’ 스포트라이트팀 기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마크 러팔로, 마이클 키튼, 레이첼 맥아덤즈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했다.
남우주연상은 ‘스티브 잡스’의 마이클 패스벤더에게 돌아갔다. 여우주연상은 ‘45일후’의 ‘45년후’의 샬롯 램플링이 받았다. 샤롯 램플링은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뉴 제너레이션 어워드는 ‘크리드’의 라이언 쿠글러 감독이 받았다. 라이언 쿠글러 감독은 마블의 ‘블랙팬서’ 연출 후보로도 이름을 올렸다.
LA비평가협회 수상 목록은 다음과 같다.
작품상:‘스포트라이트’
감독상:‘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감독
남우주연상:‘스티브 잡스’ 마이클 패스벤더
여우주연상:‘45일후’ 샤롯 램플링
남우조연상:‘99 홈즈’ 마이클 섀넌
여주조연상:‘엑스 마키나’ 알리시아 비칸데르
각본상:‘스포트라이트’
편집상:‘빅 쇼트’ 행크 코윈
촬영상:‘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존 세일
외국어영화상:‘선 오브 사울’
애니메이션상:‘아노말리사’
다큐멘터리상:‘에이미’
음악상:‘아노말리사’ 카너 버웰
이에 앞서 열린 보스턴비평가협회 수상목록은 다음과 같다.
작품상:‘스포트라이트’
감독상:‘캐롤’ 토드 헤인즈 감독
남우주연상:‘레버넌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러브 앤 머시’ 폴 다노.
여우주연상:‘45년후’ 샤롯 램플링
남우조연상:‘스파이브릿지’ 마크 라이언스
여우조연상:‘클라우즈 오브 실스마리아’ 크리스틴 스튜어트
각본상:‘스포트라이트’ 토마스 맥카시, 조시 싱어
촬영상:‘캐롤’ 에드워드 러취맨
다큐멘터리상:‘에이미’
애니메이션상:‘아노말리사’ ‘인사이드 아웃’
편집상:‘매드맥스:분노의 도로’ 마가렛 식셀
외국어영화상:‘침묵의 시선’
[사진 = 스포트라이트 스틸컷]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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