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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박리환(이동욱)과 김행아(정려원)가 다시 만날 수 있을까.
7일 케이블채널 tvN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 연출 김병수) 제작사 측은 리환과 행아의 데이트 현장을 담은 스틸 컷을 공개했다.
사진 속 김행아와 박리환은 어둠이 내려앉은 밤에 서로 나란히 붙어 아파트 단지 앞을 거닐고 있는가 하면, 멈춰 서서 서로 진한 눈빛을 주고받고 있다.
극중 이별을 택한 두 사람은 사진에서 내내 잡은 손을 놓지 않고 있어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여지를 남겼다.
해당 장면의 촬영은 지난 4일 경기도 파주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진행됐다. 이날 촬영 현장에는 구경하기 위해 몰려든 인근 주민들과 행인들로 인해 인산인해를 이뤘다.
하지만 정려원과 이동욱은 완벽한 장면을 위해 집중력을 발휘했고, 정해진 동선대로 미리 걸으면서 대사를 맞춰보는 등 촬영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이후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두 사람은 다채로운 눈빛과 표정으로 섬세한 연기를 펼쳐나갔다. 두 사람의 디테일하면서도 실감나는 열연으로 완성도 높은 장면이 만들어졌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이와 관련해서 "정려원과 이동욱이 극 전개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는 재회 장면을 연출했다"며 "의미 깊은 장면인 만큼 두 사람이 고민을 거듭하며 감정을 포현해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변화를 맞이할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사진 = 화앤담픽쳐스]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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