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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하트 오브 더 씨’의 크리스 햄스워스가 체중 감량의 고통을 털어놨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7일(현지시간) 굿모닝아메리카가 출연해 “살 찌는 건 많이 먹으면 되는데, 배를 곯게되면 기분 변화가 심하고, 정서적으로 불안해진다”고 말했다.
그는 ‘하트 오브 더 씨’에서 일등항해사 오언 체이스 역을 맡았다. 거대한 향유고래에 의해 배가 침몰당한 뒤 선원들과 함께 석달 동안 태평양을 떠도는 캐릭터다. 극심한 탈수증과 허기에 지친 캐릭터를 위해 그를 비롯한 배우들은 영양사의 관리 하에 하루 500칼로리 이하의 음식만 섭취했다. 삶은 계란과 샐러드가 주식이었다. 극중에 등장하는 건빵을 실제로 먹으며 촬영했다. 그는 결국 15kg을 감량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이를 두고 “미친 짓(insanity)”이라고 말했다.
그는 에식스호 조난사건의 실화를 스크린에 담기 위해 배우들이 최선을 다했다고 강조했다. 크리스 햄스워스는 “우리는 고통을 받아야했고, 그렇게 했다”면서 “배우들은 필사적이었다”고 전했다.
하트 오브 더 씨’는 흰고래 ‘모비딕’의 시작이 된 포경선 에식스호의 실화를 다룬 해양 재난 블록버스터이다. 망망대해에서 94일간, 7,200km를 표류하며 21명 중 8명만이 살아남은 비극적인 침몰사건을 추적한 실화 소설 ‘바다 한가운데서’를 원작으로 작품으로 이 사건은 무려 100년간의 베스트셀러인 허먼 멜빌의 소설 ‘모비딕’의 모티브가 되었다.
[크리스 햄스워스. 사진제공 = AFP/BB NEWS. 크리스 햄스워트 트위터]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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