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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시애틀이 마에다 영입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시애틀 매리너스는 지는 7일(이하 한국시각) 이와쿠마 히사시를 LA 다저스에 내주면서 선발 보강이 시급해졌다. 시애틀 지역지 ‘시애틀 타임즈’는 8일(이하 한국시각) “시애틀이 이와쿠마를 내준 상태에서 마에다 겐타(히로시마 도요 카프) 영입을 노리고 있다”면서 “마에다는 양도금을 포함한 총액 6000만 달러(704억5200만 원) 전후에서 영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에다를 주시하고 있는 건 시애틀뿐만 아니다. 자금력이 풍부한 뉴욕 양키스와 시카고 컵스를 비롯, 텍사스 레인터즈, 토론토 블루제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또한 마에다 영입에 관심을 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쿠마가 FA 시장 목록에서 사라지면서 마에다는 조니 쿠에토(캔자스시티 로열즈)에 이어 2번째로 높게 평가받고 있다.
한편 마에다는 앞서 2013시즌이 끝난 뒤 메이저리그 진출을 구단에 요청했다. 그는 올 시즌 29경기에 등판 15승, 206⅓이닝 탈삼진 175개 평균자책점 2.09를 기록했다. 그는 사와무라상을 받았고 4년 연속 일본 골든글러브를 수상하기도 했다.
[마에다 겐타.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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