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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배우 성훈이 코믹연기까지 섭렵하며 업그레이드 된 심(心)스틸러의 저력을 발휘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에서 UFC 챔피언 장준성으로 활약 중인 성훈이 예상을 뒤엎는 귀여움과 코믹함으로 시청자들에게 반전 매력을 선보인 것.
7일 방송된 7회에서 준성(성훈)은 주은(신민아)의 부탁을 받고 영호(소지섭), 지웅(헨리)과 부모님 직업체험 행사 차 유치원에 방문했다. 특히, 그는 소인국에 방문한 거인처럼 멀뚱하게 서 있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준성은 예닐곱 살의 어린 아이들 사이에서 열정적으로 격투기 시범을 선보여 감탄과 폭소를 동시에 유발했다. '코리안 스네이크'다운 프로페셔널한 그의 시범은 입이 다물어지지 않을 만큼 멋졌지만 유치원생들 앞에서 진지하게 격투기 자세를 취하는 모습은 준성의 우직한 성격을 다시 한 번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는 평.
뿐만 아니라 이는 조각 같은 몸매와 이종격투기 선수 특유의 날렵함, 그 속에 숨겨진 부드러운 매력으로 남심과 여심을 모두 올킬 시켰던 준성의 또 다른 면을 발견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다. 따라서 성훈표 장준성이 앞으로 어떻게 시청자들의 허를 찌르게 될지 기대를 높였다.
'오 마이 비너스'는 오늘(8일) 오후 10시에 8회가 방송된다.
[성훈. 사진 = KBS 2TV '오 마이 비너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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