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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지승훈 수습기자] 올 시즌 월드시리즈를 제패한 캔자스시티 로열즈가 FA(자유계약선수)로 있던 우완투수 크리스 영과 재계약했다.
미국 언론은 8일(이하 한국시각) "캔자스시티가 영과 총액 2년에 1,150만 달러(한화 약 135억4,125만 원)를 조건으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영은 올 시즌 34 경기(선발 18경기)에 등판해 11승 6패 평균자책점 3.06을 기록했다. 월드시리즈 첫 경기에서 3회 무실점, 4차전에서 선발 투수로 4회 2실점 역투를 보여 팀 승리에 공헌했다.
데이튼 무어 로열즈 단장은 영에 대해 “(크리스 영은) 특별한 투수다. 경쟁심이 넘치는 우리 투수진 중에서도 톱 클래스임을 입증할 만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 누구나 납득할 수 있을 것이다"고 치켜세웠다.
또한 로열즈는 이날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에서 FA로 돼 있던 호아킨 소리아와 3년에 총액 2,500만 달러(한화 약 294억3,750만 원)를 조건으로 계약했다.
[크리스 영. 사진 = AFPBBNEWS]
지승훈 기자 jshyh0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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